061117 챠미트레인 동방신기대작전

잡지 2006. 11. 17. 23:42

창피한 에피소드편


윤호: 창피한 경험이라...엄청 많아요. 동방신기는.... 아. 생각났습니다. 준수..
준수: 많이 있다는 건 뭐예요?
윤호: 준수가 스테이지 위에 있을 때.. 저희들이 이번에 3번째앨범으로 컴백스페셜을 할 때 ..좀 춤을 추는데요.

처음에 점프가 있거든요? 점프를 하면서...
재중: 점프하면서 턴을 할 때!
윤호: 할 때!
준수: 제가 턴을 하면서 딱 아래인데요.....
재중: 뜨악-뭡니까?
준수: 점프했거든요....날았습니다. 제가 순간 ..좀 ..스테이지 위에서..어쩌구 저쩌고..
유천: 매트릭스..어...? 여러 아티스트분들이..
준수: 뭔가..뿌우~
재중: 뿌~는 필요없어.
준수: 퓨우~
윤호: 날았었지요?ㅋㅋㅋ뭔가 계속 날았는데요.
준수: 그게 뭘까요?
윤호: 스테이지 앞까지 ..
준수: 구두(신발)가 날아갔습니다.
윤호: 네. 굉장히 탕피..창피했었습니다.


(주-하즈까시이가 창피하다 쑥스럽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인데요.

하즈스-제외하다 빼다라는 뜻을 동사를 윤호가 처음 잘못 발언했습니다.

그 부분은 탕피로 의역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재중: 그때 스테이지 앞에는 여러 아티스트분들이 많이 계셨는데요..(준수: 네. 보고 있었습니다.)
준수: 모두 동방신기를 주목해서 보고 있었는데요.
재중: 그때부터 준수의 카리스마는 아예 없어져버렸습니다.
창민: 아니 태어났을 때부터 전혀 없었습니다.(유천 웃음)
재중: 그렇군.ㅋㅋㅋ
준수: 아니요! 저는 요새 카리스마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윤호: 그리고 또 한 개 있는데요.
일동: 하나더 하나더. 오케이! 하나더
윤호: 동방신기 매니저의 아는 분의 결혼식에서 있었던 일인데요.(네네~)

그때 저희들이 My Little Princess라는 곡을 아카펠라로 불렀거든요.

그때. 역시 메인은 재중이가 불렀는데요. 좀 메인의 음정이..
재중: 처음에는요..
윤호: 그날따라 (주-소노히따라<-따라는 한국어인데 섞어 쓰는 이런 귀염댕이들.) 낮더라구요.

역시 긴장을 해서 그런지 ..보통 정상적인 건 사랑~인데요. 처음부터 사랑~이였거든요.
재중: 윤호가..
윤호: 제일 베이스가 저인데요. 사랑~ㅋㅋㅋ
준수: 창민이는 좀 아~ 아아~
윤호: 뭔가..계속 쓸쓸한 느낌으로 노래했습니다;;
재중: 그때의 아카펠라를 좀 해보겠습니다.

일동: 원래 버젼은 이건데요.

-들려줌-

사랑이겠죠~ 이런 내마음을~


일동: 이런 느낌인데요.

재중: 사. 사랑~(음 조율중.ㅋㅋ)

-이상한 버젼 들려줌-
스..스아랑이겠죠~

준수: 계속 이런 느낌으로 마지막까지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때 하객 여러분들이 정말 저희를 보고 불쌍하다는 듯이 보셨는데요.
윤호: 표정이요..점점 굳어버리시더라구요.
재중: 순간 정말
준수: 정말 빨리 잊어버리고 싶은데요. 어렵더라구요..
윤호: 지금은 괜찮은데요..좋은 추억으로..
준수: 그래도 다시 생각하면 지금도 창피합니다..ㅋㅋ 전부 이야기했습니다.
일동: 보스! 미션 완료했습니다.

(출처: 베티 mumu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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