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JYJ 공연 보도’에 네티즌 “한류열풍 둔갑말라”

인터뷰 2013. 4. 5. 14:10

.

.

.

JYJ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돔에서 ‘더 리턴 오브 더 JYJ 인 도쿄’ 공연을 열었다. SBS는 이들의 공연 소식을 보도하고 “한일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일본 내 한류 열기도 눈에 띄게 식었는데 좀 나아지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한인타운을 찾아 “한류 스타들의 잇단 대형 공연이 지난해 이후 식어갔던 일본 내 한류 열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SBS의 보도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던졌다.


한 네티즌(soce****)은 “한국티비에 출연 못하는 한류가수도 있나? JYJ 공연 소식에 한국 활동 못하게 앞장서서 막고 있는 SM 식구들 슬쩍 편승시키다니. 진짜 야비하다. 저 팬들은 한류팬이 아니라 철저히 JYJ만 바라보고 3년을 기다렸다. 한국방송에 나오는 건 죽어라 막으면서 JYJ 성공 소식 전할 때 마다 한류팬으로 둔갑시키는 한국방송 저질이다”라며 비난 댓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눈먼 국민 세금으로 여러 나라 돌아다니며 공연열고 그걸 방송사와 결탁해 과대포장함으로써 대형기획사들의 돈주머니만 채워간 거 다 안다. 한류로 국가위상이 높아지는 건 좋은데 진정한 국가 대표급 한류 가수인 JYJ 손발 다 묶어놓고 방송에서 아예 이름 언급도 못하게 하는 대형기획사와 방송사의 더러운 결탁과 전횡.. JYJ 소식 전하면서 아예 케이팝으로 둔갑 시키는 게 어디 하루 이틀이냐..”(대체****),


꺼져가는 한류를 되살리고 싶어 하는 방송국의 의지는 너무 잘 알겠으나 그러려면 제대로 접근하는 보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국가차원에서 그렇게나 열심히 밀어줬지만 결국엔 시들시들 꺼져가는 한류의 근본원인이 무엇인지, 반면 지난 수년동안 전 소속사의 치졸한 활동 방해 속에 공중파에서 단 한 소절도 노래 부른 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JYJ는 저렇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그 상관관계를 파악해서 핵심을 찔러야.”(soce****) 등의 비난 글들이 잇따랐다.


앞서 JYJ는 이전 소속사인 SM엔터네인먼트와의 갈등과 2010년 일본 에이전시 에이벡스의 일방적 계약해지로 3년 동안 방송 출연은 물론 음반 발매 등 활동을 할 수 없었다.(연예국 방송들=음악방송과 오락방송에 출연 금지시키고, 음반 발매 방해와 꾸준한 제작 방해, 음반 발매 후의 활동에 대한 방해들)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긴 법적 공방 끝에 지난해 11월 원만한 합의를 가졌고 에이벡스측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해 지난 1월 승소했다.

.

.

.

JYJ는 “이제는 라디오에 목소리만 나와도 기쁘다. 이번 공연이 끝이 아닌 시작의 의미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들은 또 “법적인 문제들이 해결됐다고 해서 여러 다른 장벽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외부 압력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모든 일이 마음처럼 되지는 않더라. 작은 일이라도 주어지면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

.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0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