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AI- 11월호 기사

잡지 2010. 2. 5. 08:16

재중&유천 (from 동방신기)


잊을 수 없는 천사들

재중&유천(from 동방신기)로 9월 30일 더블 A면 싱글, "COLORS~Melody and Harmony"가 발매. 재중과 유천에게 긴 인터뷰를 청했다. DVD "The 4th LIVE TOUR"가 동시에 발매되는 것도 요체크!



-9월 9일부터 Pinky의 CM송으로 흐르는 '甘く果てしなく'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디지털싱글로 발매되는 곡이네요(9월 23일부터 다운로드)


재중: 그렇네요. 한국에서는 디지털싱글이 꽤 있지만, 일본에서 디지털싱글로 내는 것은 처음이에요.


유천: 동방신기의 존재는 알아도 노래는 들어보지 않은 분들에게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스타일의 곡이기 때문에 이 기회에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


-그래요. 준수가 노래를 시작하는 부분도 무척 상쾌해요


재중: 그래요 정말. '甘く果てしなく'는 발매되는 건 9월경이지만 굉장히 여름 이미지가 강한 상쾌한 곡이예요. 그런 상쾌한 부분에 준수의 소리가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동방신기의 여름곡은 제 파트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 곡은 준수로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지만 곤란한 것은 광고에 나오는 거는 준수 파트보다 제 파트가 많아요.(웃음) 모처럼 첫 부분을 맡았는데 불쌍해요 준수.(웃음)


유천: 아..준수니까 그건 어쩔 수 없네요(웃음)


-캐릭터 그대로네요.(웃음) 재중이 말한 대로 준수의 소리가 굉장히 상쾌해서 사비랑 맞먹을 정도로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유천: 그렇죠. 굉장히 상쾌하네요. 굉장히 신선했어요. 가끔은 이런 변화도 정말 좋구나 싶어요. 파트를 바꾼 것만으로도 곡에 대한 느낌이 바뀌는 게 그룹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5명의 개성이 잘 표현된 곡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렇네요.

그리고 지금 재중&유천 from 동방신기로 스페셜 기획 유닛으로 "COLORS~Melody & Harmony"가 발매되는데요.


재중: 네. 그래요. 이 곡은 앨범에 저희들이 만든 곡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조금씩 전부터 만들었던 곡이었어요. 이번 앨범곡들의 흐름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서, 그만두었던 곡이에요. 유천이가 "그 곡 잘 만들어서 도쿄돔에서 솔로코너에서 함께 부르자"고 해서 만들어진 거예요.


-아, 그런 거였어요?


유천: 그래그래. 내 덕분이야.(웃음)


재중: 그래그래.(웃음) 이 곡이 탄생하게 된 것은 유천이 덕분.(웃음)


-(웃음). 이 곡의 작사는 H.U.B상이 하셨네요~


유천: 맞아요. 원래는 가사도 저희들이 만들고 싶었지만 아시아 콘서트 투어랑 겹쳐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고, 이번에는 H.U.B씨에게 작사를 부탁하게 되었습니다. H.U.B씨는 언제나 저희들에게 좋은 가사를 써주시고, 우리들의 개성도 잘 이해하고 계셔서 안심하고 곡을 부탁했어요.


-H.U.B씨에게는 어떤 가사였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나요?


유천: 보통의 사랑보다 좀 더 큰 사랑을 노래하고 싶어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생각한대로 나왔어요??


유천: 네. 저희들이 원했던 그대로 돼서, 정말 기뻤어요.


-곡하고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재중: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역시 가사를 부탁할 때 자신이 쓰는 것보다 직선적이지 않는 부분도 있어 조금 걱정했었지만 처음으로 이런 도전을 해보니 아직 저희들에게는 없는 가능성을 찾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렇네요. 그건 굉장한 것이네요.


유천: 하지만 PV가.(웃음) 헬로키티 35주년 테마송인 것도 있고 해서 도쿄돔 공연 때 모두를 생각해 만든 상냥한 곡이었는데 키티가 많이 나와서.(웃음) 또 음악이 되었기에 새로운 매력이 생겨나게 되었어요!


-아하하하. 그것도 굉장히 멋진 일이잖아요.


재중: 그렇죠.(웃음) 만든 사람에게도 듣는 사람에게도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르거나, 이런저런 추억이나 배경으로 곡이 변화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키티짱 35주년 축하해요!


유천: 축하해요!


-아하하하하, 두 사람이 만든 곡은 몇 곡이나 있나요?


유천: 몇 곡 정도 있으려나.


재중: 둘이 같이 한 거는 지금까지 어느 정도 만들어진 곡은 5곡 정도 있을 거에요. 이번 노래는 4번째 완성한 곡이구요.


-제일 처음으로 만든 곡은 어떤 노래인가요?


재중: 처음 발표한 곡은 Kissしたまま、さようなら였어요.


-그 노래도 좋은 노래였죠.


유천: 슬픈 곡이었어요.(눈물)


-Shelter는 짝사랑에 대한 노래로 조금 슬프죠.


유천: 네. 하지만 Shelter는 슬프지만 무서워요. 상대방은 자신이 그런 사랑을 받는 줄 모르니까 조금 무서울지도.(웃음)


-그런가. 이 곡은 어떻게 만들게 된 곡이죠?


유천: 열심히


-에?


유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습니까?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예요.(웃음)


재중: 아하하하하. 맞아맞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웃음)


-아..정말...그런 게 아니라.(폭소) 어떤 상황에서 만들었습니까 라는 거죠.


유천: 알고 있어요.(웃음) 조금 놀려봤어요.(웃음) 이 곡은 재중이 형이랑 준수가 함께 만들었어요.


재중: 그래요. "COLORS"의 커플링곡 용으로 만들었어요. COLORS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곡이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많이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제가 처음에 테마가 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리고나서 어레인지를 생각 하고 있을 때 사비 부분을 준수가 생각해 주었어요. 9095도 그렇게 분위기부터 만들었던 곡이었어요.


-그렇군요. 9095도 그렇지만 Shelter도 신비스러운 느낌의 곡이죠.


유천: 그래요. 굉장히 재중이 형 다운 곡이라고 생각해요.


재중: 응~거짓말~ 유천이한테 처음 이 곡을 들려주었을 때 뭐라고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유천: 아하하하하


-에? 방금 말한 거랑 달라요?


재중: 네, 사실은요 "아..재중이형. 또 비슷한 노래잖아. 좀 다른 걸 만들어 보라구"라고 말했어요. 별로라면서. (기가 죽음)


유천: 아하하하. 별로라고는 안했어요.(웃음) 그게 다 애정이에요 애정. '와스레나이데' 때는 완전 칭찬했잖아! 재중이 형! 이거 진짜 장난 아니다 정말 좋은 곡이잖아! 라고 굉장히 많이 칭찬했잖아.


재중: 그래? 그랬던가(웃음)


유천: 그래! 칭찬 많이 했어!


재중: 아하하하. 기억해. 유천이가 정말로 '와스레나이데'를 들려줬을 때 굉장히 흥분하면서 "재중이 형! 굉장히 좋은 곡이잖아!"라고 아주 많이 칭찬해주었어요! 기뻤어요. 하지만, "Shelter"는 처음에 너무 슬펐어요.


-하지만 전부 '좋아'라고 말해주지 않는 게 애정이죠.. 제대로 정직한 감상을 말해주는 편이 진짜 애정이죠.


유천: 그래그래요. 정말 그래요. 재중이 형 곡은 굉장히 차갑고 슬프지만 신기하게도 따뜻하게 투명한 느낌도 있는 곡이 특징이라고 생각했는데, 처음엔, 조금 분위기가 9095와 닮았다고 생각해서 조금 어렌지를 다르게 하는 편이 좋지 않아? 라고 말했어요. 곡 자체는 굉장히 퀄리티가 높고, 분위기도 굉장히 좋아서 아까우니까 좀 편곡을 해보면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완성된 지금의 상태는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재중: 정말!? (꽤 기뻐하는 듯)


유천: 정말, 정말! 그게 난 절대로 만들 수 없는 곡조인 걸. 정말 좋은 곡이 되었다고 생각해. 저는 곡을 만들 때 대개는 피아노로 만들지만, 재중이 형이랑 마찬가지로 어렌지부터 만들어요. 하지만 곡은, 만든 사람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생각하니까, 역시 어떻게든 비슷하게 돼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향신료를 사용하듯이 신경을 써서 그럴 땐 이렇게 해 보는 게 어때? 라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확실히 그렇죠. 완전히 백지에서 만들어 내는 거니까 어렵지요, 작곡이라는 거는. 유천씨도 노래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그런 입장을 아니까 진심을 말한 거겠지요. 뭐랄까 무척 신선한 이야기였어요. 역시 자신들이 곡을 만들게 되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지요. 대단히 음악인다운 말이라고 생각해요.


재중: 응. 그렇네요. 하지만 칭찬받는 쪽이 좋으니까.


유천: 아하하하하. 알겠어알겠어.(웃음)


재중: 너무 심한 말을 들으면 의기소침해져서 작곡 못하게 된다구요.(웃음)


-아하하하. 칭찬받아야 잘하는 타입이구나 재중씨는.(웃음)


재중: 그래요. 정말 그래요. 칭찬받으면 힘내! 좀더 좀더 힘내요! 칭찬 못 받으면 풀이 죽구요.(웃음)


-유천씨도?


유천: 응. 저도 칭찬받으면 힘내는 타입!


-두 사람이 같잖아.(웃음) 그럼 칭찬하자.(웃음)


재중: 그래요. 칭찬해요! (유천을 향해) 좀더 칭찬해~


유천: 아하하하. (여기서 다시 한 번 굳게 악수를 나눈 두 사람) 우리 둘은 라이벌이기도 하니까.(웃음) 때로는 칭찬하고 때로는 기죽이고.(웃음)


-아하하하하. 그렇지만 그렇네. 좋은 라이벌이 계속 있는 것으로 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거죠. 그럼, 재중도 유천을 칭찬해야겠네요.


재중: 제가? 유천이를요? 칭찬해 칭찬해요. 정말로 칭찬해요.


유천: 정말? 칭찬해 준 적 있던가?(웃음)


재중: 있어있어있어. 있잖아~ 잊어버린 거지~


-최근에 뭘 칭찬해 줬어요?


재중: 최근이라...칭찬해준 것이 없네요.(웃음)


유천: 거봐~~~~~


재중: 그렇지만 Shleter의 랩은 굉장히 열심히 만들었어요.


유천: 응. 열심히 열심히 했다!


-유천의 랩은 굉장히 감정을 넣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유천: 고마워요. 에이. 칭찬받았다.(만세)


재중: 좋겠다~ 칭찬받아서~


-자, 지금 서로를 칭찬해 봐요


유천: 에? 지금 칭찬하라니.(웃음)


재중: 어렵지 않아요. 유천은 좋은 랩퍼예요. 그리고 사적으로는 약속을 잘 지켜요. 그렇지~유천아!


유천: 그건 비겁해~(웃음) 내가 전에 딱 한번 약속을 안 지킨 적이 있어서 다시는 약속을 어기지 않게 하려고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재중이 형.(웃음) 칭찬 아니야, 그건!


재중: 아하하하. 역시 유천! 들켰다. 나 칭찬해줘.~


유천: 저는 재중이 형이 정말 좋아요!


-그거...칭찬 아니잖아...


재중: 맞아 맞아 (유천을 흘겨본다)


유천: 우캬캬(재중에게 휘어 감겨드는 유천)


-왜 갑자기 껴안는 거에요?(웃음) 칭찬해요 칭찬을.


유천: 에....(생각에 빠진)


재중: 없는 겁니까!?(한숨) 너무해.(풀죽은)


유천: 정말 좋아!


재중: 칭찬 아니잖아!


-자, 그럼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유천: 이야기하기엔 길어요.(웃음)


재중: 괜찮으니까 우선 말해봐.


유천: 저는 재중이 형을 동경하고 존경하고 있어요.


재중: (배시시 웃는)


-아...재중 기 살았다.(웃음) 알아채기 쉽네, 재중은.(웃음)


유천: 아하하하. 그래요 그래. 그렇다니까요. 그런 솔직함이 정말 좋아요. 굉장히 상냥해요. 제가 요전에 한국에 있을 때 굉장히 쓸쓸할 때가 있었을 때 밤에 혼자 운 적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재중이 그날 저를 보고 단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챘는지 위로해주는 메일(문자)을 보내 주었어요. 그 메일(문자)이 또 너무 상냥해서 또 많이 울었어요.


-좋은 얘기네요


재중: 좋은 녀석이네 재중이.


-스스로 칭찬하는 거야?(웃음)


재중: 아하하하. 유천이도 굉장히 좋은 녀석이에요.


유천: 어디가?(웃음)


재중: 지금부터 칭찬할 테니 기다려봐 조바심내면 안돼.(웃음) 유천이는요.. 아아 너무해. 지금 칭찬하는 건데 유천이 하품했어요.


-응? (무심코 유천을 따라 하품) 아...하품했구나(웃음)


재중: 아아~ 두 사람 다 하품하고 너무하네요. 제 이야기가 그렇게 지루했습니까? (라고 하지만 지금은 재중에게 하품이 옮겼다) 아. 나도 하품했다.(웃음)


유천: 아하하하. 아, 그런데 하품이 옮겨지는 사람은 적이 아니래.(웃음)


-아하하하. 그렇지만 하품을 동시에 하는 건 슬픈 건 아니잖아.


유천: 정말로? 왠지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재밌어! 일본에서는 재채기하면 누군가 내 얘기 하는 거라고 하지요? 한국에서는 귀가 가려우면 누군가 내 험담을 하는 것이라고 해요.


-그렇군요. 재밌어. 그럼 재중, 유천을 칭찬해줘


재중: 네네. 유천은 사람을 매료시켜서 포로로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그건 굉장한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굉장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여러 가지 일에 적극적이고, 저는 유천이 하는 일을 따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굉장한 파워를 느끼고, 저에게 없는 점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정말로 존경해요.


유천: 서로 칭찬해주니까 유대감이 깊어졌어.(웃음)


-그럼, 동방신기라는 그룹의 팬을 칭찬해주세요. 자랑하고 싶은 점은?


재중: 응! 있어요 있어. 굉장히 파워가 느껴져요! 동방신기를 향한 강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요. 동방신기의 팬 여러분은 모두가 정말 정열적이라는 거예요.


유천: 동방신기의 팬은 아름다운 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얼굴도 아름답고, 마음도 정말 아름다워. 우리들은 언제나 모두의 아름다운 마음과 모두의 상냥함에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해요. 동방신기를 생각하는 따뜻함은 다른 가수의 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정말 그렇네요. 일본팬도 한국팬도 굉장히 뜨겁지요.


재중: 맞아요. 일본팬과 한국팬이 저희들을 통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기뻐요.


유천: 맞아. 서로 가깝게 느끼고, 동방신기라는 공통점으로 친구가 되어가는 거 같아서 정말 기뻐요.


-그랬죠. 다섯이 일본활동을 막 시작했을 무렵 계속 일본에서 생활하고, 한국에 없었지요. 그 때 한국팬들이 모여 멤버의 생일축하파티를 하는 사진을 보내줘서 그것을 5명이 굉장히 소중하다는 듯 보고 있었던 적도 있었죠.


재중: 예 예. 봤어요! 그건 정말 기뻤어요.


유천: 응. 그립네~


-그런 점이 있었기 때문에 도쿄돔에서 마지막으로 일본팬들에게 인사를 한 후 한국팬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점이 굉장히 소중하고 뜻 깊은 것이라고 느꼈어요.


유천: 정말 그래요. 저희들이 일본에서 이룬 소중한 꿈을 한국 팬들에게도 전하고 싶었어요.


재중: 거꾸로 한국콘서트에서도 매번 제대로 일본어로 '아리가토'라고 말해요. 실제로 한국콘서트를 보러 오는 일본팬들도 계시고. 오시지 않아도 우리에게는 언제나 마음에 일본팬들의 존재를 느끼고 있어요. 그러니 그런 일본팬에게 고마움을 언제나 말로 표현하고 싶어요.


-역시나. 굉장히 멋진 이야기네요. 윤호와 창민이 한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시작해서 조금 한국 활동이 중심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다시 활기찬 동방신기 5명과 만날 날을 즐겁게 기다릴께요.


재중: 네- 그전까지 또 좋은 곡을 많이 만들어야죠! 그래서 유천이에게 칭찬 많이 받아야지!


유천: 아하하하하. 또 그 말이야!?(웃음) 알았습니다~(웃음) 여러분도 건강하게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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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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