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정글의법칙’ 출연희망 “저 찬데서 자도 입 안돌아가요”

인터뷰 2013. 1. 31. 04:30

김재중이 SBS ‘정글의 법칙’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정글의 법칙’에 정말 나가보고 싶다”

김재중은 국내 방송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주변 작가님이나 피디님들 이야기 들어 보면 다들 섭외하고 싶다고들 말씀하신다. 그런데 정작 직접 섭외하시는 분은 안 계신다”며 “어디 한 군데가 출연을 제의하면 물꼬가 트일 것 같은데 그게 참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JYJ는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전속 계약 분쟁이 3년 4개월 만에 양측의 합의로 마무리된 데 이어 최근 에이백스 소송건까지 승소 판결이 나면서 모든 법적 소송을 끝내고 완전히 자유로운 몸이 됐다. 이에 따라 김재중이 JYJ 내에서 변화의 첫 테이프를 끊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박유천 역시 ‘정글의 법칙’출연 의사를 내비친 바 있어 멤버들의 예능 의지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김재중은 “이번에 정석원 씨가 ‘정글의 법칙’촬영 나간 걸로 알고 있다. 2주 전에 그 소식을 듣고 ‘나도 정말 나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 소식을 형이 전한 모양이더라. 그런데 ‘어? 재중씨가?’라는 말만 되돌아 왔을 뿐 섭외 전화는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초호화 안방에서 비단 이불만 덮고 잘 것 같은 여린 비주얼의 소유자 김재중이 과연 그 험난한 정글 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김재중은 화들짝 놀라며 “아니다. 나는 아무리 찬 곳에서 자도 입이 돌아가지 않는다”며 “예전에 살던 집이 정글 뺨치는 곳이었다.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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